우루사 간 관리 3대 영양소
안녕하세요 우루사 블로그 독자여러분! 간이 하는 일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본 지 벌써 7번째시간입니다. 지금까지는 3대 영양소가 어떻게 소화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몸의 영양소의 흐름을 잘 보시면 우리가 간을 관리해야하는 이유와 간 건강의 중요성을 점점 더 알게 되는데요, 오늘은 3대 영양소가 어떻게 소장에서 혈액 속으로 흡수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해지자!
건강해지려면? 소장의 영양소 흡수가 필수!


소장에서의 영양소 흡수

1. 탄수화물의 흡수
소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탄수화물이 존재하는 대부분의 형태는 지난 번 설명드렸던 것과 같이 당이 두개씩 붙어있는 이당류입니다.  엿당(maltose), 자당(sucrose), 젖당(lactose)과 같이 여러가지 당이 붙여있는 형태로 존재하던 탄수화물은 소장세포의 미세융모의 이당류 분해효소에 의해서 단당류로 분해됩니다.

포도당의 포도는 포도의 그 포도!


이 때 단당류는 크게 포도당(glucose)과 갈락토오스(galactose) 그리고 과당(fructose)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는 2차 능동수송에 의해 상피세포벽을 가로질러 이동됩니다.
과당은 촉진확산에 의해 상피세포를 지나 혈액으로 유입됩니다. 포도당은 그러니까 탄수화물이 혈관에 마지막으로 흐르는 형태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 몸 속에서 어떤 물질이 이동되는 형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이동하는 “능동수송”과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는 “수동 수송”인데요. 이 수송의 예를 이해하려면 만원 전철(버스)를 탈 때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사람이 이미 많은 전철을 타기 위해서는 힘 (에너지)을 써서 타야하죠.

그렇지만 한가한 전철을 탈 때에는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몸 속에서도 물질(사람)이 이미 많은 쪽(만원 전철)으로 이동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능동 수송이라고 하고, 물질이 상대적으로 적은 쪽(한가한 전철)을 타기 위해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을 수동 수송이라고 부릅니다.
 
능동 수송은 1차 수송과 2차 수송으로 나뉘는데요. 1차 수송은 에너지를 써서 자신이 직접 이동하는 것이구요. 2차 수송은 1차 수송에서 이동시킨 물질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는 2차 능동수송에 의해 이동됩니다.
 
수동수송은 그냥 벽을 가로질러서 이동하는 확산과 벽에 달린 “문”을 통해서 이동하는 촉진 확산으로 나뉘는데요. 과당은 “문”을 통해서 이동하는 촉진확산을 통해 이동 하는 것입니다.

이 맛있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은 소화된 후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진입
온 몸의 영양소로 완전히 바뀝니


2. 지방의 흡수
물에 녹지 않는 지방을 소화하고 흡수 시키기위해 담즙염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담즙염에 의해서 둘러쌓인 구 형태의 지방(모노글리세리드+지방산)은 소장 융모의 상피세포로 수동확산되어 들어갑니다. 상피세포 속에서 다시 트리글리세리드 형태로 합성된 뒤 단백질 주머니로 쌓인채 림프관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3. 단백질의 흡수
작은 펩티드조각으로 소화된 단백질들은 소장 상피세포의 미세융모에서 소화효소를 만나 아미노산으로 분해됩니다. 이 아미노산은 2차 / 3차 능동 수송을 통해 상피세포를 통해 모세 혈관 속으로 이동 됩니다.
 
이렇게 소장에서 혈관으로 흡수된 영양소들은 간문맥이라는 혈관을 지나 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소화관에서 흡수된 모든 물질들은 온몸의 혈관으로 퍼져나가기 전에 간으로 이동되어 변화하게 되는 것이죠.
 
온 몸의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유해한 물질은 해독하고 필요한 영양소는 대사하는 간!


어떤 것들은 대사되어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유해한 물질들은 간에 의해 해독작용을 거치게 됩니다. 단, 혈관이 아닌 림프관으로 흡수되는 지방은 간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온몸의 혈관을 이동한 뒤 간으로 이동합니다. 지방이 직접 간으로 들어가게 되면, 간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많았을 때 간에 과하게 축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살펴보았던 '소화'를 통해 작은 단위로 나뉘어진 영양소들이 혈액속으로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 영양소들이 간에 들어가 어떠한 변화를 겪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우루사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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